공군20전비, 도서 속 보물찾기 이벤트
다양한 기념품 받으며 독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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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부대원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전비는 “초급간부와 병사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기지 병영도서관에서 ‘도서 속 보물찾기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독서문화 활성화로 장병들의 교양을 증진하고,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극복과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무작위로 선정한 200권의 도서에 보물 쪽지를 숨기고, 이를 발견한 장병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평소처럼 책을 읽으면서 피크닉 매트, 휴대전화 거치대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으며 독서의 유익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채웠다.
오태호 상병은 “생각지 못했던 행사에 부대원들과 참여해 의미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병영도서관에 더욱 자주 방문해 책을 읽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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