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0전비] 한마음 한뜻으로…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입력 2021. 12. 07   17:10
업데이트 2021. 12. 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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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120대대 기념행사
24년 2개월에 걸쳐 이룬 대기록

공군20전투비행단 120대대원들과 지휘관, 참모들이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념을 위한 ‘비행 안전 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병재 하사
공군20전투비행단 120대대원들과 지휘관, 참모들이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념을 위한 ‘비행 안전 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병재 하사
공군20전투비행단 120전투비행대대가 9만 시간 무사고 비행에 성공, 이를 기념하기 위한 ‘비행 안전 행사’를 6일 부대에서 개최했다.

1997년 이래 무려 24년 2개월에 걸쳐 수립된 이번 대기록은 지난 2일 이윤재 대위가 탑승한 KF-16 전투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달성됐다.

대대는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무장, 작전지원 및 기지방호 분야 등 전 부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KF-16을 최초 운용한 전투비행대대인 120대대는 보라매 공중사격 대회에서 종합 최우수 대대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굳건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경수(중령) 120대대장은 “우리 대대는 조국 영공방위를 위한 임전무퇴 정신과 사명감을 토대로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KF-16 성능개량과 연계한 실전적 전투훈련으로 전방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휘 중점을 두고 대대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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