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기술학회] 세계 최강 ‘인공지능 K-전차 교전 모델’ 찾아라

입력 2021. 12. 07   17:16
업데이트 2021. 12. 08   14:36
0 댓글
한국국방기술학회, 2022 챌린지 개최
13일까지 참가접수…100여 일 프로젝트

'2022 K-전차 인공지능 챌린지' 포스터.
'2022 K-전차 인공지능 챌린지' 포스터.

미래 전차기동전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해줄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오는 13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아 15일부터 ‘2022 K-전차 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한다.

육군과 네비웍스, 국방홍보원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챌린지는 100여 일에 걸쳐 최강의 인공지능(AI) 전차 교전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및 연구팀은 누구나 학회가 제공하는 챌린지용 전차전 시뮬레이터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를 통해 나만의 AI 교전모델을 개발, 최강의 K-전차를 만들면 된다. 챌린지는 오는 15일 오픈해 내년 3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결선평가 및 입상자 선정이 이뤄지며 시상식은 내년 4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개 팀에는 500만 원, 우수상 1개 팀에는 300만 원, 장려상 2개 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학회(02-2234-2123)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은 “K-전차 인공지능 챌린지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원격제어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민·군·방산 협업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오픈 API 기반 전차전 워게임을 실행해 승리한 게임 API를 모델로 제작해 실제 전차전 전술에 접목한다면 우리 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droid001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