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찰칵’ 추억 만들고…‘불끈 불끈’ 보디 프로필도

입력 2021. 12. 06   17:24
업데이트 2021. 12. 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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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여단·51전대, 사진 촬영 이벤트
장병 스트레스 해소·사기 진작 인기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장병들이 6일 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해 추억과 우정을 남기고 있다. 
 사진 제공=홍준성 상병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장병들이 6일 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해 추억과 우정을 남기고 있다. 사진 제공=홍준성 상병
공군51항공통제비행전대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에 참가한 장병들이 지난 3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51항공통제비행전대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에 참가한 장병들이 지난 3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 부대들이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위한 사진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방공유도탄여단(2여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여단 본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추억·우정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부서·생활관별 단체 사진 촬영을 지원해 장병들이 추억을 만들고 전우애를 높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인원과 일정을 사전 예약한 뒤 임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방식이다. 2여단은 촬영 후 인화한 사진과 파일을 개개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장병들의 참여율을 살펴 추가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안효남 상병은 “부대에서는 사진을 찍어 남기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에 전우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51항공통제비행전대(51전대)도 장병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약 6개월간 진행한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지난 3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는 장병들이 자율적으로 도전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해 나가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에 18명의 장병이 건강한 신체 만들기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운동을 했다.

51전대는 이 기간 프로젝트 참가 장병들의 신체 변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동기를 부여했다. 또 지휘관·참모·대표하사·병사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진행 과정과 최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이자 책임자인 김기영(대령) 51전대장은 “부대원들에게 꾸준한 자기단련과 노력의 성취감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일상에서 도전과제를 성취하고 즐거움을 찾는 행복한 병영생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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