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전무전기

입력 2021. 12. 01   08:46
업데이트 2021. 12. 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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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작전 무전기는 특수작전부대의 원활한 지휘통제 및 전장상황 공유를 위해 2021년 11월 30일 최초 전력화를 시작한 장비이다.

특수작전무전기. 방위사업청
특수작전무전기.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2020년 5월 사업대상자로 인소팩(주)를 선정했으며, 2022년 4월까지 34억 원 상당의 장비를 구매해 육군과 해병대에 전력화한다. 방위사업청과 육군은 이번 최초 구매를 통해 전력화한 물량에 대해 야전운용시험(FT, Field Test)을 통해 야전배치 전력의 완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은 최초 전력화 FT 결과에서 도출된 우선 조치사항을 후속 구매에 반영함으로써 사용자 운용성 및 만족도를 높여 한층 진화된 무전기를 획득할 예정이다. 후속 구매사업은 2022년에 착수, 2023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수작전무전기는 기존(현용) P-96K와 달리 양방향 통신 기능과 상호 중계(Ad-hoc)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특수작전 간 원활한 부대 내부 지휘통제 및 전장상황 공유 및 격실화 된 내부에서의 단절 없는 통신이 가능해졌다. 또한 상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 위치 및 좌료 등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이와함께 문자전송, 자체 고장진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수작전무전기 운용 개념도. 방위사업청
특수작전무전기 운용 개념도. 방위사업청


P-96K와 특수작전무전기의 비교도. 방위사업청
P-96K와 특수작전무전기의 비교도.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수작전 무전기 최초 구매 전력화를 통해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전사 요원들의 빈틈없는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북핵 및 대량 살상 무기(WMD, Weapons of Mass Destruction) 위협을 대비한 특임여단 능력 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어 해설


상호 중계(Ad-hoc) : 무전기의 통달거리(유효거리) 연장을 위해 별도의 중계 장치를 운용하지 않고 무전기 자체가 중계기 역할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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