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기본·원칙 준수로 바르고 강한 비행단 만들기

입력 2021. 08. 20   16:52
업데이트 2021. 08. 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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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사고예방 캠페인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홍보 활동

공군11전투비행단이 ‘바르고 강한 부대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 부사관들이 지난 17일 부대 출입구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편보현 원사
공군11전투비행단이 ‘바르고 강한 부대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 부사관들이 지난 17일 부대 출입구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편보현 원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전 장병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11전비는 “지난 17일부터 ‘바르고 강한 11전투비행단 만들기 캠페인’이라는 병영문화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장병들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동료의 행복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캠페인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군의 사기를 저하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점에 장병들이 공감하며 추진됐다. 11전비는 이 기간 성폭력·언어폭력·음주운전 근절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7일 펼쳐진 첫 활동에서는 ‘성폭력 근절’을 주제로 단위 부서별 결의대회가 열렸다. 장병들은 동료의 잘못된 언행을 보았을 때 이를 제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되기를 자처했다. 또 사고를 묵인하지 않고 2차 가해를 예방하는 노력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후에는 대표 부사관들이 부대 곳곳을 돌며 성폭력 근절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두중(중령) 인사행정처장은 “지금은 비행단 병영문화 발전 대책과 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내실 있는 활동을 지속해 올바르고 기강이 바로 선 비행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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