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
KTSSM : Korean Tactical Surface to Surface Missile system
한국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신속하고 연속적인 발사와 초정밀 타격 정확도를 통해 적의 주요 표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전술급 탄도미사일(유도탄)이다. Korean Tactical Surface to Surface Missile(KTSSM) is a tactical ballistic missile system designed to neutralize enemy’s main facilites with the capability of quick launching.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주로 사거리 300km 이내의 목표물을 겨냥한 전술적 목적의 탄도 유도탄을 말한다. KTSSM은 현재 개발이 완료돼 양산 단계에 있으며,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차량 이동형인 KTSSM-II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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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SM은 북한이 장사정포를 배치한 갱도를 타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를 확보한다는 합참의 소요결정(2012년 8월)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가 2014년 10월부터 2019년까지 체계개발을 수행, 성공적으로 개발완료했으며, 국방기술품질원이 2023년 5월 실시된 품질인증사격시험을 통해 향후 양산 및 작전배치를 위한 성능을 확인받았다.
KTSSM은 2017년 7월 연구개발을 주관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방부가 언론에 제공한 시험발사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그해 10월 개최된 2017서울국제항공우주및방위산업전(ADEX)에서 체계종합업체인 한화디펜스(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실물 모형을 선보였다.
KTSSM은 1개의 고정식 발사대에 4발의 유도탄이 운용된다. 유도탄은 목표물을 침투 관통할 수 있는 탄두를 탑재하고 있으며, 발사대 1문 당 연속으로 4발 발사할 수 있어 유사시 적의 장사정포 및 갱도진지/유도탄 기지 등을 최단 시간 안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체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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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SM은 전술탄도미사일(유도탄)과 신속발사가 가능한 발사관·발사대·발사통제체계로 구성된다. 미사일은 고체 추진기관 및 항재밍 복합항법장치를 채택하고 있으며 탄두는 침투형 열압력 탄두로서 목표물을 침투 관통해 폭발한다.
열 압력탄(Thermobaric Weapon)은 폭발 시 장시간의 고온과 고열 및 고압 충격파로 표적을 파괴 또는 무력화할 수 있는 연료 기화탄의 한 종류이다. 특히 동굴이나 벙커 내의 표적에 효과적이다. 기존 연료 기화탄의 충전물, 2차 기폭 장치 및 투발 수단을 개선하여 개발되었다. 2차 기폭 장치가 없으므로 고폭탄과 동일한 단일 폭발 계열이며, 연료 충전물은 고체 또는 슬러지 형태이다.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2017, 국방기술품질원)
현재 연구개발이 계획된 전술지대지유도무기-II는 기존의 한국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를 관통력도 높이면서 차량탑재 이동식 발사차량(TEL)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KTSSM은 기존 고정진지형으로서Ⅰ형이 된다.
군은 2017년 9월, 원거리의 적 주요 표적을 정밀타격하기 위한 차량탑재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Ⅱ를 획득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2022년 4월 26일 화상으로 열린 제14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최초 전술지대지유도무기-II 사업의 최초 계획보다 유도탄의 관통력을 높이고 양산물량도 늘려 개발하기로 하는 사업 수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방위사업청은 보도자료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2023년부터 2034년까지 11년간 총 1조 5,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한다고 밝혔다.
발사에서 명중 폭파까지의 KTSSM. |
■ 용어해설
품질인증사격시험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국내개발 유도무기의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 구현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육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준비, 실시되었다.
■ 2023. 05. 1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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