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비] 나만의 예술성·창의성 ‘전우와 공유’

입력 2021. 07. 29   17:13
업데이트 2021. 07.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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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투비행단
‘그림 그리기 경연대회’ 우수작 전시
한 달간 작품 100점 제출… 큰 호응

공군1전투비행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병사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전시 중인 가운데 부대원들이 이들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미숙 중사
공군1전투비행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병사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전시 중인 가운데 부대원들이 이들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미숙 중사


활기찬 병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에서 열려 병사들이 아껴둔 예술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1전비는 29일 “병사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병사 그림 그리기 대회에 100편이 넘는 작품이 제출돼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일 수상작 선정·발표에 이어 28일부터 부대 내에 전시해 부대원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에서는 대상, 재치상, 예술상, 창의상 등 4점의 수상작과 17점의 우수작이 병사자율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군사경찰대대 홍민우 일병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정보통신대대 강준 상병, 보급대대 박범진 일병, 복지대대 소예성 일병이 각각 재치상·예술상·창의상을 수상했다.

부대는 수상작을 28일부터 30일까지 병사·간부 식당에 전시해 부대원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대상을 차지한 홍 일병은 “군 복무하면서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고 내 그림을 전우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오늘 느낀 감정을 기억해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군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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