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8전대,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 최선

입력 2021. 07. 27   17:03
업데이트 2021. 07.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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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공모전’ 수상작 발표
휴게실·생활관 등에 포스터 부착

 

공군38전투비행전대 장병들이 27일 영내에 게시된 에너지 절약 공모전 최우수 작품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임 상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 장병들이 27일 영내에 게시된 에너지 절약 공모전 최우수 작품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임 상사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장병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이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에서 마련됐다.

38전대는 27일 “지난달 진행한 ‘에너지 절약 작품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근 선정·발표했다”며 “이를 부대 곳곳에 게시해 장병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표어와 포스터 부문으로 구분·개최됐다. 38전대는 제출된 작품들을 부대 인트라넷에 올려 객관적인 평가를 받도록 했다. 또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부문별 최우수·우수 작품을 뽑았다.

38전대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시상식 없이 표창장과 부상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휴게실, 생활관, 화장실 등 공공장소에 우수 표어·포스터를 부착해 부대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생활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계획한 조현철(대위) 군수과장은 “우리 군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인 만큼 에너지 절약 실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에너지 절약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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