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 안전하게 즐겨요”

입력 2021. 07. 27   17:03
업데이트 2021. 07.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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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
영내 공원에 야외 캠핑장 운영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 가족이 영내에 조성된 야외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 가족이 영내에 조성된 야외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과 장병 사기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도입한 캠핑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전비는 27일 “부대 관사 지역 근린공원에 야외 캠핑장을 조성해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상향으로 외출·휴가가 제한된 장병과 군 가족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영내 공원에 캠핑장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캠핑장에는 배드민턴장·바비큐장을 비롯한 공동시설과 카라반·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가족·전우들이 휴식을 즐기도록 했다. 또 수도·화장실 등 기존 시설을 개선해 이용 장병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캠핑장을 이용한 인사행정처 임종극 상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며 “부대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모두 만족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일(대위·진) 근무지원중대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부대원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캠핑장 조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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