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미래 한반도 안보환경을 고려한 경항공모함 확보에 관한 연구 토론회’의 1세션 ‘경항모의 지정학적 의미와 필요성’ 토론에서 구민교(오른쪽 셋째)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조용학 기자
해군 경항공모함 확보의 지정학·군사전략적 의미와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제정치학회는 지난 2일 국방부의 후원으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미래 한반도 안보환경을 고려한 경항공모함 확보에 관한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항모 연구용역 중 하나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정승균 해군 기획관리참모부장, 손정환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1처장, 방극철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이준호 한국국방연구원 전력소요분석단장, 전재성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항모의 지정학적 의미 및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1세션은 최아진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구민교 서울대 교수가 ‘경항모와 결정의 본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배종윤 연세대 교수, 최창용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이 찬반 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세션은 신성호 서울대 교수가 좌장은 맡은 가운데 ‘경항모의 군사 전략적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박용한 중앙일보 기자가 나서 ‘경항모의 억지력과 군사 전략적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SBS 팟캐스트 ‘밀떡’ 채널 진행자 박찬준 씨,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 공군 KF-16 조종사 출신 유튜버 김동경 씨가 찬성과 반대의견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국제정치학회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됐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