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치고 훔치고… 콜로라도와 더블헤더 선발 출전 2루타 포함 2안타 1도루

입력 2021. 05. 13   15:57
업데이트 2021. 05. 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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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2회 초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2회 초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모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생산했다.

1차전에서는 내야 안타에 이어 도루를 성공했고, 2차전에서는 장타(2루)를 쳤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 더블헤더 1·2차전에서 6타수 2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두 경기 모두 3타수 1안타를 쳤다.

2차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이던 2회 초 2사 1루, 상대 좌완 선발 오스틴 곰버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1.1마일(약 163㎞)이었다.

콜로라도 우익수 찰리 블랙먼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자, 김하성은 재빠르게 3루까지 달려갔다. 기록은 우익수 쪽 2루타에 이은 우익수 포구 실책이었다.

김하성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2회에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1차전에서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서 상대 우완 선발 존 그레이의 초구 시속 151㎞ 직구를 건드렸다. 공은 느리게 굴렀고, 콜로라도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가 달려왔으나 공을 잡지 못했다. 내야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4월 1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26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도루다.

1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를 5-3으로 꺾었다.

2차전에서는 콜로라도가 3-2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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