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기체계 부품 신뢰성 높인다

입력 2021. 04. 01   17:05
업데이트 2021. 04. 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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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술진흥硏-HCT 업무협약
중소기업 시험분석·평가 지원 추진
국방 핵심기술 신규제안과제 공모
방사청·방산기술진흥硏, 내달까지
 
정영철(왼쪽)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지원본부장과 허봉재 에이치시티(HCT) 대표가 1일 에이치시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산기술진흥연구소 제공
정영철(왼쪽)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지원본부장과 허봉재 에이치시티(HCT) 대표가 1일 에이치시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산기술진흥연구소 제공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1일 국내 민간 시험분석 전문기관인 에이치시티(HCT)와 시험분석·평가업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정부 시험평가 공신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의 시험분석·평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에이치시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무기체계·부품 시험평가, 시험표준 연구, 시험평가계획 수립, 고장 원인 분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국내 무기체계 내 국산 부품비율을 높이고 우리 무기체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한 부품의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별로 경쟁력을 갖춘 시험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과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이날 “2021년 국방 핵심기술 신규 제안과제를 다음 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공모를 통해 2021~2035 핵심기술기획서의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에 제시된 자율·인공지능 기반 감시정찰 등 국방전략기술 8대 분야와 무기체계 기반 핵심기술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기초연구(개별기초·특화연구실·특화연구센터)와 단일 기술을 개발 수준에 맞춰 제안하는 응용연구, 시험개발, 국제 공동연구개발 과제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품 국산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사전에 개발해 양산·운용 중인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부품 국산화 선행 핵심기술개발’도 포함했다.

지난해까지 과제 공모에 포함됐던 선도형 핵심기술과 핵심 소프트웨어 사업은 무기체계 패키지형 응용연구 사업에 포함했다. 연구소는 국방 부문 기술개발 정보가 부족한 산학연을 대상으로 이달 중 온라인 공모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공모는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의 핵심기술 과제 공모 메뉴에서 할 수 있다. 방사청은 민·군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중 과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방사청 박대규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올해 국방 분야 핵심기술 개발 예산은 전년보다 약 34% 증액된 4456억 원”이라며 “앞으로 관련 예산을 증액해 산학연의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방산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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