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8전비] ‘코로나블루 잡아라’ 푸드트럭 출동

입력 2021. 03. 15   16:36
업데이트 2021. 03.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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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장병 사기진작 앞장
비대면 결제 등 방역수칙 준수
 
공군18전투비행단의 한 장병이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창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의 한 장병이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창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부대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주임원사실이 병사들의 건의에 따라 추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실질적으로 해소·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으뜸병사, 생활관장 등으로 구성된 병사 자율위원회는 행사 전에 장병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스테이크덮밥·수제햄버거·추로스·회오리감자·치즈볼·떡볶이· 닭꼬치 등이 푸드트럭 판매품목으로 선정됐다.

행사 당일 푸드트럭 업체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및 문진표를 제출한 뒤 정상체온인 것을 확인받고 부대로 들어왔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을 조리했으며 대인접촉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결제 방식을 적용했다. 푸드트럭 이용 장병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지정된 취식 장소인 병사식당으로 이동해 음식을 즐겼다.

행사를 주관한 단주임원사 김태환 원사는 “우리 비행단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또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푸드트럭 유치행사가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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