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0전비] 식물 키우고 마음 돌보고

입력 2021. 03. 09   17:13
업데이트 2021. 03. 09   17:17
0 댓글

공군20전비, 토피어리 경연대회


공군20전투비행단 ‘토피어리 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이끼를 이용해 식물을 감싸며 토피어리를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20전투비행단 ‘토피어리 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이끼를 이용해 식물을 감싸며 토피어리를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도 최근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간부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토피어리란, 물이끼를 이용해 식물을 감싼 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또는 작품을 말한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내에 공기정화 식물인 아이비를 이끼와 낚싯줄·인형 눈·철사 등 각종 소품과 도구를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냈다.

우승은 ‘드레스를 입은 미미인형’을 만든 김정아 군무주무관이, 준우승은 ‘곰인형’을 만든 이민기 군무주무관이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단장상과 각각 포상휴가 2일·1일이 수여됐다.

또한 부대는 대회 50일 후에는 토피어리 성장 상태를 사진으로 제출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상인 ‘키움 스토리상’과 ‘못난이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