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왕자 김수찬 "데뷔 9년 차, 이상형은 리액션 잘하는 여자"

입력 2021. 02. 24   20:35
업데이트 2021. 02. 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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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왕자 김수찬 “데뷔 9년 차, 이상형은 리액션 잘하는 여자”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가수 김수찬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연애에 대한 생각과 이상형을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지며, ‘트로트계 마돈나’ 한혜진, ‘트로트 왕자’ 김수찬, ‘뉴트로트 가왕’ 안성준 그리고 ‘트로트 늦둥이’ DJ DOC의 김창열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오디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김수찬은 2014년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를 통해 ‘리틀 남진’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 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대세로 떠오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김수찬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데뷔 이후에 한 번도 연애해본 적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지금은 연애의 중요성을 못 느끼겠다. 일이 너무 재밌고 팬들과 소통하는 게 좋아서 그게 연애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어 MC 김용만이 이상형을 묻자 “제 기준에서 예쁘고 밝은 여성 분, 특히 리액션을 잘해주는 여자가 좋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외국인’의 여성 출연자들이 급 폭풍 리액션을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트로트 왕자 김수찬의 퀴즈 도전기는 2월 2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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