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 217비행교육대대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한 결과”
공군3훈련비행단 217비행교육대대 소속 정희상(소령·오른쪽) 비행대장과 장민석 중위(진)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뒤 엄지를 치켜세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지훈 일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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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3훈비) 217비행교육대대는 9일 오후 3시, 부대 소속 정희상(소령) 비행대장과 장민석 중위(진)가 탑승한 KT-1 훈련기가 훈련을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17비행교육대대는 2000년 6월 15일부터 약 20년6개월 동안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국산 항공기 KT-1 훈련기를 운용하며, 대대 창설 이후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방역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차질 없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얻어냈고, 새내기 조종사들이 첫 단독비행을 시행하는 훈련비행단에서 수립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염주선(중령) 217비행교육대대장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조종사, 정비사 그리고 모든 비행단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비행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해 무사고 비행기록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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