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서는 개인별 관제능력과 시설 간 상호 협조 능력,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상황별 실무 진행 절차에 대한 이론 평가와 관제탑에서의 지상·국지 관제, 레이다를 활용한 접근·이륙 관제 등에 대한 실기 평가를 병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대별 참가 일정을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세부 방역대책을 마련해 진행했다. 관제탑과 레이다 장비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관제사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공군 최우수 항공교통관제사로 선정된 최동호 상사는 “항공교통관제사로서 비행안전의 최일선에서 항공기 간 근접 조우 예방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항공교통관제사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욱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