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하늘길’ 안내자… 최우수 항공교통관제사 선발

입력 2020. 11. 10   17:27
업데이트 2020. 11.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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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전사, 시상식 거행… 공군19전비 최동호 상사·육군항공학교 김동현 상사 ‘장관상’ 영예


‘2020년 항공교통관제대회 시상식’에서 공군19전투비행단(대회 당시 부대) 최동호 상사가 황성진(중장)공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국방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김진호 준위
‘2020년 항공교통관제대회 시상식’에서 공군19전투비행단(대회 당시 부대) 최동호 상사가 황성진(중장)공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국방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김진호 준위
올해 최고의 ‘하늘길 지킴이’를 가리는 ‘2020년 최우수 항공교통관제사’가 선발됐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9일 육·해·공군 최우수 항공교통관제사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최한 항공교통관제대회에는 육·해·공군 항공교통관제사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별 관제 실무능력을 겨루고, 상호 교류를 통한 각 군의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 결과 공군19전투비행단(대회 당시 부대) 최동호 상사와 육군항공학교 김동현 상사가 국방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올해 최우수 항공교통관제사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관제사로는 공군17전투비행단 김옥연 중사와 해군6항공전단 최진혁 중사가 선정돼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대회에서는 개인별 관제능력과 시설 간 상호 협조 능력,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상황별 실무 진행 절차에 대한 이론 평가와 관제탑에서의 지상·국지 관제, 레이다를 활용한 접근·이륙 관제 등에 대한 실기 평가를 병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대별 참가 일정을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세부 방역대책을 마련해 진행했다. 관제탑과 레이다 장비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관제사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공군 최우수 항공교통관제사로 선정된 최동호 상사는 “항공교통관제사로서 비행안전의 최일선에서 항공기 간 근접 조우 예방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항공교통관제사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욱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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