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투비행단 ‘선봉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단체 줄다리기에 참가한 장병들이 힘껏 줄을 당기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열 하사
‘건강과 체력은 퍼스트(First)!, 사기와 팀워크는 베스트(Best)!’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난 23일 장병과 군무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선봉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대회에서는 축구·배구·테니스 등 구기 종목과 씨름·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이뤄졌으며 럭비공 축구, 미션 달리기, 선봉 OX 퀴즈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부대 장병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쾌청한 하늘 아래 평소 갈고닦은 운동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아울러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과 소통의 날’을 운영해 병사들에게는 민간업체에서 구매한 도시락을 점심으로 지원하고 간부들은 부서별로 중화요리, 분식 등 지역음식점을 이용했다. 또한 석식은 장병들의 선호에 따라 음식을 구매, 단합식사를 통해 부서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루 부대는 지역의 30여 업체에서 3000만 원가량을 소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앞서 부대는 지난 15일 부대 내 선봉 테니스장과 황룡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열고 개장 기념 ‘선봉 한마음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황룡 게이트볼장은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애용해 온 게이트볼장을 새단장한 것이다.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은 ‘선봉 스포츠타운’을 이뤄 비행단 장병들과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팀워크를 다지는 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