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와 같은 기록

걸 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베스트 3집 ‘해시태그트와이스3’(#TWICE3)이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세 번째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3’이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해시태그트와이스3’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된 직후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주간 차트 최정상까지 휩쓸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오리콘 앨범 주간 차트에서 통산 7번째 1위 기록을 남겼다. 이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다 1위로 보아(BoA)와 같은 기록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8년 9월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BDZ’부터 11월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지난해 3월 일본 베스트 2집 ‘해시태그트와이스2’(#TWICE2), 4월 미니 7집 ‘팬시 유’(FANCY YOU), 11월 일본 정규 2집 ‘앤드트와이스’(&TWICE), 올해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9월 ‘해시태그트와이스3’(#TWICE3)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국내외 음반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려놨다.

특히 남녀를 합친 해외 가수 중 앨범 7장 이상을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린 것은 트와이스가 세 번째다.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3’에는 ‘올해 제일 잘한 일’, ‘팬시’(FANCY), ‘필 스페셜’(Feel Special),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스턱 인 마이 헤드’(STUCK IN MY HEAD), ‘21:29’ 등 다양한 히트곡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총 12곡이 수록됐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