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선제적 화재 예방태세 확립

입력 2020. 09. 21   16:20
업데이트 2020. 09.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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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 소방시설 일제 점검


공군3훈련비행단 소방구조중대 장병들이 기지 내 격납고에서 옥내소화전 내부의 방수압력 및 노즐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재근 병장
공군3훈련비행단 소방구조중대 장병들이 기지 내 격납고에서 옥내소화전 내부의 방수압력 및 노즐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재근 병장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이 기지 소방안전시설을 일제히 점검하며 선제적인 화재 예방 태세를 확립했다.

부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기지 내 89개소 건물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작동·기능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구조중대 5명이 한 팀을 구성해 △자동화재 탐지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옥내·외 소화전의 정격 방수압력 △소화기 지시 압력계·안전핀 상태 등 다양한 소방시설의 정상 상태 확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 현장에서는 건물별 소방시설 관리담당자가 함께해 화재위험 요인과 취약요소를 교정하거나 보완·개선책을 마련했다.

점검을 수행한 소방구조중대 강병한 상사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시설의 정상 상태가 유지돼 귀중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대는 전반기에도 소방시설 작동기능 및 흡연 구역 집중 점검,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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