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함께’…홀몸 어르신 한가위 외롭지 않게

입력 2020. 09. 18   16:47
업데이트 2020. 09.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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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9전비, 자매결연 가정 안부 방문


공군19전투비행단의 한 장병이 부대와 자매결연을 이어가고 있는 홑몸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지준오 중사
공군19전투비행단의 한 장병이 부대와 자매결연을 이어가고 있는 홑몸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지준오 중사

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이 한가위를 앞두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대는 지난 17일, 2008년부터 13년째 부대와 자매결연을 이어가고 있는 홀몸노인 가정 19곳을 방문해 안부 인사를 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한가위 선물로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민원담당 권병수 주무관과 장병 3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일정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위문에 참여한 감찰과 강동훈 상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원품만 전해드리고 올 수밖에 없었지만, 방문 자체에 고마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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