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승 사냥 나선다

입력 2020. 08. 10   14:43
업데이트 2020. 08.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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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NL 동부 1위 마이애미 상대
살렌필드 구장 홈 개막전 첫 등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도깨비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7시37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는 자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캐나다 정부의 반대로 올해 홈구장인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토론토 구단은 미국 동부지역에서 대체 홈구장을 물색한 끝에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장인 살렌필드를 대안으로 선택했다.

지난 시즌 뒤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가 된 류현진이 드디어 홈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좋은 기억이 있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마이애미는 그동안 류현진이 강세를 보인 구단이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4차례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지금까지 상대했던 마이애미와 올 시즌의 마이애미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7승3패, 승률 7할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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