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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대적 독립기념일 행사

기사입력 2020. 07. 05   15:20 입력 2020. 07. 05   15: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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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속 연이틀 전면에… 각지 행사 취소와 대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틀 대대적 독립기념일 행사의 전면에 섰다.

메시지도 통합보다는 분열에 방점이 찍혔다. 미국 각지에서 불꽃놀이 같은 기념행사를 줄지어 취소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와중에 지지율 하락으로 궁지에 몰린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차 독립기념일을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에서 연설을 했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연방정부가 준비한 대규모 기념식 ‘미국에 대한 경례(Salute to America)’의 일환으로 연설에 나선 것이다.

행사가 열린 백악관 잔디밭은 참석자로 가득 찼으나 대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어 미 해군과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와 ‘선더버드’가 참여하는 에어쇼가 펼쳐졌다.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에 동원된 B-29와 P-51 등의 전투기가 B-1, B-2 등의 폭격기와 워싱턴 DC 상공을 장식했고 미 육군 낙하전문 ‘골든 나이츠’가 성조기를 공중에서 펼쳐 드는 장면도 연출됐다.

오후 9시를 좀 넘어서는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미 내무부는 최근 들어 가장 규모가 큰 불꽃놀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백악관 인근 링컨기념관 등지에 인파가 몰려 불꽃놀이를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겨냥해 “우리의 역사를 말살하고 우리의 영웅을 훼손하며 우리의 가치를 지워버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세뇌하는 무자비한 캠페인”이라고 비난, 통합보다는 분열에 방점을 찍은 연설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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