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해난구조전대 심해 잠수사, 혹한기 훈련 화보
해군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들의 훈련 열기는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군살 없는 다부진 몸매가 인상적인 대원들이 웃통을 벗어젖힌 채 진해군항을 힘차게 달렸다. 헬기에 탄 대원들은 차가운 바닷물에 그대로 몸을 던졌고, 거친 파도 속으로 들어가 가상의 익수자를 구했다. 온몸을 웅크리게 만드는 계절인 겨울, 심해잠수사들은 추위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었다. 해난구조전대는 15일 경남 창원 진해군항 일대에서 혹한기 내한훈련을 진행했다. 15m의 아찔한 높이에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바다에 뛰어드는 대원들의 모습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국민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들의 훈련 모습을 국방일보 카메라에 담았다.
진해에서 글=안승회/사진=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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