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28개 마을에 의료지원·이발 봉사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기지 인근 4개면 28개 마을을 대상으로 대민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민봉사활동은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6전비 장병들은 한방 의료지원, 이발 봉사, 온천욕 지원, 위문품 전달 등을 진행 중이다.

13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 일대 마을회관에서 펼쳐진 대민봉사활동에서는 장병 15명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리고 덕담을 나눴다. 또 한방과 전문 진료와 이발·염색 봉사를 이어가고 셀프 어깨 안마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대민봉사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이유겸(대령) 감찰안전실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