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독립운동 자료 공개 구매

입력 2020. 01. 14   17:09
업데이트 2020. 01. 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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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내년 개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전시·조사 연구


국가보훈처(보훈처)는 14일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전시와 조사 연구 등을 위해 제1차 국내외 독립운동 관련 자료 구입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 공화제 정신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건립 중이다.

보훈처는 지난해 6월 첫 공개 구매를 시작으로 등록문화재 제576호인 ‘한중영문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와 ‘독립신문’ 등 총 1800여 점의 자료를 확보했다.

구매 대상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자료, 광복·정부 수립 및 국내외 독립운동 관련 자료다.

상태가 양호하고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공고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며,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홈페이지(www.nmkpg.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일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 중 구입 목적과 부합하는 대상에 한해 2차 평가위원회의를 거쳐 매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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