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지원능력 높이고 부대별 노하우도 공유

입력 2019. 11. 04   16:01
업데이트 2019. 11. 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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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보통신 경연대회 개최


22개 부대 290여 장병 기량 겨뤄
7항공통신전대 최우수 부대 영예  

제42회 공군 정보통신 경연대회가 지난 1일까지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장병이 휴대용 통신장비 작동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공군 제공
제42회 공군 정보통신 경연대회가 지난 1일까지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장병이 휴대용 통신장비 작동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공군 제공
4일 공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에서 ‘제42회 정보통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공군 정보통신 분야 장병들의 전문성 및 실전적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으며, 공군 22개 부대에서 29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전시 전술지휘소 피폭 상황을 가정해 10인 1조로 지휘통신체계를 개통하는 ‘전술지휘소 구축’, 단선된 군 통신망을 신속·정확하게 복구하는 ‘광케이블 접속’, 정보보호 업무수행에 필요한 이론·실기평가를 통해 해킹 대응능력을 기르는 ‘해킹방어’ 등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7항공통신전대가 최우수 부대에, 1전투비행단과 19전투비행단이 우수 부대에 선정돼 각각 공군참모총장상과 공군교육사령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교육사 박준홍(대령) 정보통신학교장은 “정보통신 요원들의 통신 지원능력을 향상하고 부대별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요원들의 직무수행능력을 발전시키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훈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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