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공군18전투비행단을 방문한 한국항공소년단 학생들이 항공탄약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혁수 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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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투비행단은 지난 9일 한국항공소년단 소속 중·고등학생 57명을 부대로 초청해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항공 분야 진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대를 견학하며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8전비 역사기념관과 항공탄약전시관 관람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18전비의 역사와 공군의 무기체계에 대해 배웠다.
이어 기지 활주로로 이동해 F-5 전투기의 이·착륙 장면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굉음과 함께 비상하는 공군 전투기를 보며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18전비 양광돈 소령은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공군의 임무와 역할을 전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오늘 견학이 학생들에게 하늘을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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