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위해 흘린 피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9. 07. 30   15:14
업데이트 2019. 07.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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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이영수(맨 왼쪽) 공군17전투비행단장이 29일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공군 출신 6·25 참전용사 이용성(맨 오른쪽) 옹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 제공=이태희 중사
이영수(맨 왼쪽) 공군17전투비행단장이 29일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공군 출신 6·25 참전용사 이용성(맨 오른쪽) 옹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 제공=이태희 중사

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29·30일 이틀 동안 충북 청주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리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전개했다.

먼저 29일에는 이영수 17전투비행단장과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청주시 6·25 참전용사 이용성 옹의 자택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이옹은 1952년 5월 1일 입대해 같은 해 9월 1일 공군 병장으로 전역할 때까지 전장을 누비며 이 땅의 평화를 지켰다.

30일에는 17전비 주임원사단이 충북남부보훈지청과 충남동부보훈지청이 선정한 청주·천안·아산 지역의 공군 출신 국가유공자 29명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명패를 달아드렸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각 정부기관과 부대가 국가유공자 자택을 찾아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17전비 민수근(중령) 인사행정처장은 “조국을 위해 봉사하신 공군 출신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에 예우를 갖출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가유공자들께서 흘린 피땀을 잊지 않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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