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환경 속 軍의 역할은?

입력 2019. 07. 18   17:11
업데이트 2019. 07. 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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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비,‘한반도 정세’ 주제


아주대 정대진 박사 초빙 강연

공군17전투비행단이 18일 기지 강당에서 실시한 초빙강연 중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원 정대진 박사가 한반도 국제정세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태희 중사
공군17전투비행단이 18일 기지 강당에서 실시한 초빙강연 중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원 정대진 박사가 한반도 국제정세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태희 중사
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18일 기지 강당에서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정대진 박사 초빙 강연을 진행했다.

정 박사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통일 분야를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아주대학교에서 조교수 및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정 박사는 ‘정상외교 시대의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현재 남북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국제정세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정 박사는 먼저 한반도가 위치한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환경에 관해 설명하며 북핵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를 발표했다. 이어 남북한 및 미·중·러·일 등 주변 국가들의 현재 외교적 정세를 평가한 뒤 앞으로의 남북 관계에 대해 전망을 펼쳤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장병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우리 군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연에 참석한 정보처 김동우 중위는 “현재의 남북문제와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고, 국방에 임하는 군인으로서 스스로의 소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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