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입력 2019. 05. 17   16:40
업데이트 2019. 05.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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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는 지난 16일 부대 인근 대구 동구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자유재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대 장병 22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재활원의 ‘장애인 재활 및 여름캠프’ 기금 마련 바자회를 앞두고 행사 준비를 돕고자 이뤄졌다. 대대는 지난 2003년부터 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재활원 교사의 70% 이상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바자회 행사 준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장병들은 바자회 진행에 필요한 천막을 설치하고 물품을 옮기는 등 재활원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또 바자회 준비가 끝난 후에는 재활원 교사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부대 자체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바자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고재평(중령) 부품정비대대장은 “원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봉사의 참된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부대원들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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