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행복이 장병들의 행복

입력 2018. 12. 17   17:23
업데이트 2018. 12. 17   17:38
0 댓글

공군18전비, 군 가족 영화 관람 행사


강릉 CGV에서 열린 가족 무비 데이 행사에 참여한 군 가족들이 영화 관람에 앞서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형준 일병
강릉 CGV에서 열린 가족 무비 데이 행사에 참여한 군 가족들이 영화 관람에 앞서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형준 일병


공군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이 가족 친화 정책으로 장병과 군 가족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8전비는 지난 14일 부대 장병 및 군무원 가족을 대상으로 강릉 CGV에서 3번째 가족 무비 데이(Movie Day)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20여 명의 18전비 장병 및 군무원 가족들은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했다. 또한 영화 관람 이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군 가족 이현주 씨는 “부대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군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배우자가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처음 부대 예산으로 출발한 무비 데이 행사는 지난 7월 ㈜하이프라자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이프라자는 반기 1회 18전비 장병 및 군 가족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일우(중위) 인사근무담당 장교는 “군 가족이 행복해야 장병들 또한 걱정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18전비는 군 가족 문화공연 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체험 등을 실시하여 장병들의 든든한 지지자인 군인 가족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선 기자

이영선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