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종적 감춘 천연기념물 198호, 1970년대 중반 DMZ서 마지막 촬영
저어새과의 대형 물새. 본래 겨울에 전국에 걸쳐 찾아왔으나 광복 이후부터 사라지기 시작해 그 자취를 찾을 수 없었다. 최근 중국에서 1쌍의 따오기를 들여와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따오기는 몸은 흰 바탕에 약간의 분홍빛을 띠는데 눈 주위가 붉다. 크기는 75cm 정도 된다.
위 사진은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에서 마지막으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따오기의 모습이다.
1975~1976년 겨울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에서 촬영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국내에서 종적을 감춘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 보호된 따오기가 비무장지대 하늘 위를 평화롭게 날고 있다.
제10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한 국제두루미재단 조지 아치볼드 이사장이 직접 촬영한 이 사진은 2008년 10월 30여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조지 아치볼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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