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업체와 상담하니 귀에 ‘쏙’

입력 2018. 09. 13   17:24
업데이트 2018. 09.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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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전역예정 장병 취업설명회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은 13일 기지 웅비관에서 전역예정 간부·병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군본부의 ‘청년 장병 일자리 지원 종합 추진계획’의 하나로 열린 취업설명회는 국방취업정보신문사 주관으로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공군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항공정비, 캐나다 어학연수를 겸할 수 있는 해외 취업, 기술 창업 등 청년 장병들의 관심이 큰 업체다.

특히 11전비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회사를 홍보하는 기존의 취업설명회 방식을 탈피해 전역예정 장병이 업체 부스를 찾아가 충분히 상담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오는 12월 전역하는 하근호 병장은 “전역일이 다가올수록 취업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 덕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군에서 취업지원이 활발히 이뤄지면 병사들도 자긍심을 갖고 군 복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욱(중령 진) 인사행정처장은 “공군은 전역예정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11전비도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을 강화하는 등 장병들의 취업 고민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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