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비 민경익 병장 올해 2호 ‘공군 하트세이버’ 선정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지난 11일 헌병대대 유도탄소대 소속 민경익 (사진)병장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2018년 제2호 공군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월 11일 민 병장은 휴가 중 아버지와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다가 포항시 서울아동병원 주차장에서 쓰러져 있는 한 남성을 발견하고 평소 부대에서 배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이날 민 병장은 지체 없이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평소 부대에서 받았던 교육을 떠올리며 부친과 함께 교대로 인공호흡과 흉부압박 등 심폐소생술을 지속했다.
민 병장과 부친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쓰러진 남성은 점차 의식을 되찾았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포항의료원으로 후송돼 생명에 지장 없이 건강을 회복했다.
민 병장은 “부대에서 시행 중인 응급조치 평가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등 정기적으로 훈련한 것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군은 2016년부터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공군 핵심가치 중 하나인 ‘헌신’의 의미를 실천한 장병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공군 하트세이버’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달 공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민간인을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눈부신 팀워크로 구해낸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785부대 소속 곽민철 중사, 김태산·유동은 하사 3명을 ‘2018년 제1호 공군 하트세이버’로 선정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