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한미 대테러 대응 ‘찰떡궁합’

입력 2018. 05. 08   17:22
업데이트 2018. 05. 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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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미 공군 607대대와 연합 훈련


8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대테러 훈련에서 공군11전투비행단과 미 공군 607대대 요원들이 인질극을 벌이는 테러범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희준 하사
8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대테러 훈련에서 공군11전투비행단과 미 공군 607대대 요원들이 인질극을 벌이는 테러범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희준 하사



공군11전투비행단은(11전비)는 8일 대구 기지에 함께 주둔하는 미 공군 607대대와 함께 비행단 테러 상황에 대비한 한미 연합 대테러 훈련을 했다.

급조폭발물(IED) 테러 및 인질극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11전비 대테러 초동조치팀, 특수임무소대(SDT), 폭발물처리반(EDO)과 미 공군 607대대 소속 헌병·소방요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2시께, 가상의 테러범이 미군 지역에 IED를 설치하다 미 헌병 순찰대원에 발각되자 인질극을 벌였다. 한미 연합 대테러 대응 전력은 즉시 차단선을 설치하고 대치상태를 유지했다. 합동참모본부의 승인에 따라 SDT 저격수가 테러범을 사살했고, 대기 중이던 EOD가 IED를 처리했다.끝으로 한미 정찰조 요원들이 안전을 확인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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