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현흥초교 학생 진로체험 교육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은 2일 부대 인근 경산 현흥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11전비 소속 전투조종사 전재휘(공사 60기) 대위는 직접 학교를 찾아가 대한민국 공군과 전투조종사가 하는 일, 공군인이 되는 방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했다.
11전비는 2015년부터 대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연중 상시 진로체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지원은 학교 측의 신청에 따라 학생들이 비행단 실무현장을 방문하는 ‘부대 견학’ 방식과 군인 선생님을 학교로 파견하는 ‘방문 교육’ 방식 2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강연을 들은 현흥초 학생들은 “공군 조종사를 직접 만나 자세히 소개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전투조종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연을 마친 11전비 전 대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공군을 대표해 조종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하늘을 동경하는 학생들이 훗날 공군인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진로체험 교육’이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소개 시간 등을 통해 미래의 꿈에 대한 설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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