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머리 맞댄 한미공군, 화생방전 대비만전

입력 2018. 02. 08   17:57
업데이트 2018. 02. 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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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화생방 전술토의 정찰과 제독 2개 분야로 나눠 “이번 내용 바탕으로 5월 훈련”


공군11전투비행단 한미 연합 화생방 전술토의에서 우리 공군 화생방요원들이 미 공군 요원들 앞에서 한국군의 화생방 장비와 착용법 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호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한미 연합 화생방 전술토의에서 우리 공군 화생방요원들이 미 공군 요원들 앞에서 한국군의 화생방 장비와 착용법 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호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5~9일 한미 공동운영기지(COB: Collocated Operating Bases) 연합 화생방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한미 연합 전술토의를 실시한다.

이번 전술토의에는 공군작전사령부 화생방과장, 11전비 화생방지원대장, 미7공군사령부 화생방작전 담당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전술토의에 참석한 한미 요원들은 화생방 작전을 정찰과 제독 2개 분야로 구분해 성공적인 연합 화생방작전 수행방안을 토의하고 있다.

또한 양국의 화생방 장비를 시연하고 유사시 오염폐기물 처리 장소를 논의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전술토의를 준비한 11전비 김진호(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실제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한미 연합 화생방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전에 적용 가능한 작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 연합 화생방 훈련을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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