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비 군견 ‘란쵸’

입력 2017. 11. 07   17:08
업데이트 2017. 11. 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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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최우수 탐지견” 관세청장배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수상


 

공군은 7일 공군19전투비행단 헌병대대 소속 군견 란쵸와 핸들러 이유창 중사가 ‘제6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폭발물 탐지’ 종목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견 란쵸는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핸들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차량 내 은닉 폭발물을 최단시간에 정확히 발견해 평가관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5살 레트리버 란쵸는 지난해 공군 군견경연대회 탐지 분야에서 최우수 군견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관세청장배 대회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하며 자신의 우수한 탐지능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대회에는 민간부문 33개 팀과 공공부문 5개 기관에서 총 80마리의 탐지견이 참가해 마약·폭발물 탐지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고, 공군은 공공기관 부문 ‘폭발물 탐지’ 종목에 탐지견 4마리를 출전시켰다.

19전비 헌병대대 이유창 중사는 “작년 공군 군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시행했다”며 “대회를 통해 얻은 타 기관의 노하우를 훈련에 접목해 탐지견 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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