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케이블 접속부터 해킹까지 ‘미래전 선두주자’ 찾아라

입력 2017. 10. 26   17:05
업데이트 2017. 10.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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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보통신경연대회… 320여 명 참가


 

 

공군은 23~26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정보통신 분야 전문성 및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40회 정보통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군 23개 부대를 대표하는 320여 명의 장병 및 군무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전시 전술지휘소 피폭 상황을 가정하고 10인 1조로 정보통신체계를 즉시 개통하는 ‘전술지휘소 구축’ ▲단선된 광케이블을 신속·정확하게 연결하는 ‘광케이블 접속’ ▲해킹 대응능력을 기르는 ‘해킹방어’ ▲소프트웨어를 출품하고 시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대회 결과 공군1전투비행단이 최우수부대를 차지해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고, 우수부대에는 공군20전투비행단과 제7항공통신전대가 각각 선정돼 공군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총괄한 공군교육사령부 권기환(대령) 정보통신학교장은 “이번 대회는 정보통신 요원들의 지휘통제 및 통신 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미래전에 부합하는 정보통신분야 발전을 위해 대회 운영종목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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