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자녀를 둔 장병에게 헌혈증 전달 예정
고귀한 생명 나눔으로 공군의 핵심가치 ‘헌신’을 실천한 공군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전비는 19일 공군 핵심가치 실천 및 생활화를 위한 헌신의 날을 운영, 헌혈 운동과 헌혈증 기부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평소 헌혈을 꾸준히 실천해 온 20전비를 직접 방문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장을 전수했다.
20전비 항공의무대대는 이번에 기부받은 장병들의 헌혈증을 희귀질환 투병 자녀를 둔 장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전비 강필원(소령) 항공의무대대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고귀한 나눔”이라며 “공군의 4대 핵심가치 중 헌신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해준 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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