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0전비, 금연 선포식…클리닉·캠프 운영 장병 참여 독려
공군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이 2017년 금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금연 분위기 조성·정착을 다짐했다.
20전비는 17일 ‘금연을 두드림(Do Dream)‘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군에서는 유일하게 국방부 금연 집중 지원부대로 선정된 20전비는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진행한 뒤 사업효과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단장을 비롯한 부대 주요 지휘관·참모, 금연클리닉 등록자 및 금연 희망자, 건강관리협회 금연 강사 등이 참석했다.
20전비는 금연 선포식을 계기로 장병 금연의식을 고취하고, 부대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설 금연 클리닉 활성화,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1박2일 금연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서별 금연 담당자를 지정해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독려할 계획이다.
20전비 항공의무대대 윤현경 중위는 “담배는 간접 흡연자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개인과 조직, 나아가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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