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최고의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가 197명이 탄생한다.
국방부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주최로 ‘2016년 공개 소프트웨어 데이(Day)’가 열린다”며 “공군20전투비행단 박용규 대위(진)와 육군교육사령부 임호성 상병이 ‘공개 소프트웨어 소집교육’ 성적 우수자로 선정돼 각각 국방부 장관상과 미래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공개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Source Code: 컴퓨터 프로그램을 기록하고 있는 텍스트 파일) 접근이 가능하므로 일반 상용 소프트웨어와 비교해 기술 혁신, 창의적 아이디어 수용 등이 쉽다. 또 특정 제품의 종속성을 극복해 경제 효율성을 추구하고, 최신화된 소스코드를 활용한 교육으로 고급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등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분야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미래부는 지난해 2월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군내 활성화를 추진했다. 특히 국방부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와 함께 최신 기술의 공개 소프트웨어 과목을 개설했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장병 154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우수자 197명의 소집교육을 통해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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