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미래 “우리가 최고 명견!”

입력 2016. 11. 04   17:55
업데이트 2016. 11. 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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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견경연대회,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최우수 부대’






공군은 지난 1~4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최고의 군견을 가리는 제10회 군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공군헌병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비행단에서 군견운용요원(핸들러)과 36두의 군견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순찰견, 폭발물 탐지견, 공통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순찰견 부문에서 평가관들은 ‘앉아·엎드려·기어’ 등 명령에 대한 즉각적 반응 및 이행 능력, 적을 추적하고 공격하는 능력을 종합평가했다.

폭발물 탐지견 부문에서는 택배보관소와 같은 실제 작전현장에서 숨겨진 폭탄을 제한시간 안에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마지막 공통부문은 시소·판벽·터널·외나무다리 등 장애물 극복 능력, 기초체력 평가와 함께 운용요원의 지식수준을 평가하는 학술평가도 병행됐다.

대회 결과,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군견 ‘가가’와 핸들러 우지원 일병이 순찰견 부문 우승을, 공군20전투비행단 군견 ‘미래’와 핸들러 박진형 상병이 폭발물 탐지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종합성적이 가장 좋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이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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