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미래의 조종사’ 꿈에 날개 달다

입력 2016. 09. 27   17:53
업데이트 2016. 09.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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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청소년 진로체험교육 지원…일일 멘토와의 대화 등 호응


 

 

 

 

공군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27일 대구시 동구 소재 신기중학교 학생 69명을 부대로 초청,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을 했다.

11전비는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진로 탐색에 주력하는 자유학기제가 도입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미래 꿈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체험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공군의 전문화·특성화된 다양한 특기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장교·부사관·병사 등 공군 장병이 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한 학생들은 F-15K 전투 조종사 권대영 대위가 일일 멘토로 나선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전투 조종사의 임무와 일상을 배우고 비행 장구를 착용해보며 조종사의 꿈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신기중학교 황보민욱(14) 학생은 “전투기의 출격 장면을 직접 보고 조종사와 대화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멋진 공군 조종사가 돼 하늘을 날며 가족과 국민을 지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을 진행한 11전비 현덕진 대위는 “군인은 투철한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군인의 자세와 소명의식을 배워 훗날 멋진 공군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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