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비] (K)F-16 항공기 주기검사 2000대 출고

입력 2016. 03. 23   17:48
업데이트 2016. 03.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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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9전투비행단, 단일부대 최초 달성 ‘영예’





공군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22일 공군 단일부대 최초로 (K)F-16 항공기 주기검사 2000대 출고를 달성, 기념식을 했다.

주기검사는 항공기 1대에 총 30여 명의 정비사가 투입돼 6일 동안 16개 분야 360여 개 항목을 철저하게 검사하는 정기적인 종합예방 계획정비의 하나다.

19전비는 지난 1991년 창단해 F-16을 주기종으로 운용하며 2004년에 주기검사 1000대를 출고한 데 이어, 이달 22일에 대망의 주기검사 2000대를 달성했다.

특히 (K)F-16 항공기는 전자 장비의 비율이 높아 주기검사에 고난도의 정비 기술과 팀워크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 달성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기념식에서 19전비 박인호(준장) 단장은 무위의 전력 손실 방지를 위해 힘쓴 정비요원들을 크게 격려하고, 14만 시간 이상 이어지고 있는 비행단의 무사고 비행을 장병들과 함께 축하했다.

19전비 이종대(중령) 부품정비대대장은 “이번 기록은 모든 정비요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비임무에 혼을 담은 결과”라며 “최상의 전투력 발휘를 위해 한 치의 실수도 허용치 않겠다는 각오로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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