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전에 ‘오차’는 없다”

입력 2015. 11. 03   17:25
업데이트 2015. 11. 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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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 85창, 전군 정밀측정 대회…공군19전비 송정영 상사 국방부장관상


 공군군수사령부 85정밀표준정비창(이하 군수사 85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최첨단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14회 전군 정밀측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육·해·공군 시험소를 비롯한 60여 개 부대의 정밀측정장비 사용자 및 교정 실무자 15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정밀측정 관련 규정 및 계측 기초이론에 대한 필기평가와 회로조립·고장탐구 등 실기평가로 진행됐다. 심사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평가사로 활동하는 실무진이 맡아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대회 결과, 회로 고장 탐구 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인 공군19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 송정영 상사가 최우수 정비사로 선발돼 국방부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정비사로 선발된 송 상사는 “아무리 빠르고 강한 무기체계라도 정확·정밀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며 “평소 정밀측정장비 실무자로서 자부심을 품고 꾸준한 기술 개발과 훈련을 해 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준비한 천상필(대령) 85창장은 “무기체계가 첨단화될수록 안정적인 가동률을 보장하는 정밀측정장비 정비사들의 역할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군의 정밀측정 분야 발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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