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전비]“내가 바로 우리 대대 몸짱”

입력 2015. 08. 16   13:18
업데이트 2015. 08. 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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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정보통신대대, 렛미인 몸짱대회


공군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정보통신대대는 최근 운동으로 만든 멋진 몸매를 겨루는 ‘제2회 Self-렛미인(Let 美人)’ 대회를 개최했다.

 11전비는 업무 특성상 실내 근무자가 많고 24시간 교대근무 때문에 체력관리 시간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김상진(중령) 정보통신대대장은 부대원들의 체력단련을 활성화하고자 작년부터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그 결실을 확인하고 우수자에 대해 포상을 하기 위한 자리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부대원들은 주로 점심시간과 개인 휴식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하며 강한 체력과 군인정신을 배양해왔다.

 대회에는 총 20여 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영예의 1등에 오른 최성윤 병장은 “체중이 많이 나갔던 작년에 비해 체력도 좋아졌고 거울을 볼 때마다 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지금의 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김 중령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강한 체력은 군인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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