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전비] 공군참모총장기 ‘금빛 발차기’… 3연패 달성

입력 2015. 07. 23   16:37
업데이트 2015. 07.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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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비, 태권도대회 종합 우승



 

 

 공군17전투비행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22회 참모총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17전비는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 고단자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겨루기 개인전 일반부 동메달 1개, 단체전 금메달 1개, 품세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수상했다. 3연패를 달성한 17전비는 우승기를 영구수여받는 영광도 누렸다.

 팀 주장을 맡아 금·동메달을 각각 수상한 복지지원대대 양태훈 상병은 “개인전 동메달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뿌듯하다”고 말했다.

 17전비 태권도팀은 무더위 속에서도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일과 이후 연습시간을 이용해 체력과 기술을 담금질해왔다. 

 특히 감독을 맡은 부품정비대대 홍성원 상사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 선수 활동을 마친 이후에는 10여 년간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하며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홍 상사는 “이번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출전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은 부대원들 덕택”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역하는 날까지 부대와 공군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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